박효신 - Please
하루종일 창밖을 봤죠.
내 안에 있는 그댈 꺼내기가 너무 힘이 들어 착각을 한거죠.
지금도 그대 숨결을 느끼죠..
다신 만나지 않겠다며 힘들어도 참겠다던 약속을
이젠 나 자신조차 믿을 수 없네요..
돌아올 수 없다는 걸 나는 잘 알고있죠..
사랑한만큼이 내 몫이란것도..
이렇게 아파하면 잊을때도 됐는데..
죽는것보다 더 안돼요..
다 모든 아픈 기억을 내가 혼자 안은 채 살아갈테니 잊지말아요..
제발.
혼자인 내가 두려워 또 누굴 만나겠죠..
그댄 잘 있나요.. 아니예요..
나를 버리고 떠난 그댄 아름다울 순 있어도 행복하진 못할거예요.
댓글
댓글 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