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효신 2nd TraX - 가(2001)

헤이∼ 어떻게 날 안다는 거야
잘못 본거겠지 난 널 몰라

잔인한.. 죽음보다 잔인한.. 눈물마저 체념한 시간이었지.. 
너를 보낸 후..
차디찬.. 얼음보다 차디찬..  어둠만이 쌓여간 내 가슴이 됐지..
그런 나에게 하늘은  다시 또 어떤 슬픔을 주려고
너를 보내는 건지.. 왜 날 시험하는 건지...
넌 알수없어 나 어떻게  너없는 시간을 견뎠는지
늘 힘겹던 나날은 내겐 지옥이었어
날 버리던 그날에 너 어디갔니 
행복해져야잖아
이제와서 그럼 어떻게..

아니야 더 이상은 아니야 이미 그때 너와 난 인연이 끝났어
그래 난 이제 사랑을 믿지도 않아.. 
그 서글픈 거짓말..
내가 아니라 해도 행복하게 지낼 그대..

제발가줘... 내 안에 들어오지마...
내 삶에 머물지도 마...
슬픔의 시작인걸 난 이제 알았기에..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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