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4년 봄, 중1, 처음 커터칼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

 그 때 미술시간 색연필을 깎기 위해 필요해서였을까........ 그 때부터 커터 칼을 갖기 시작했었다 가끔씩은 내 공책에서 몇몇 페이지를 자르거나 드물겐 당시 수학선생님이셨던 나영찬 aka 믹키영찬 선생님 밈을 따라하는 장난을 치기 위해서도...... 집에선 궁금중에 가스레인지 불에 달궜다가(당시는 손가락 데이기라도 할세라 한시도 눈 못 떼리만큼 조심스러웠는데 얇기도 한 만큼 강도도 점점 약해지는 연철로 변한다는 사실을 수 달전에야 알게 되긴 했는데.......) 찬물에 식히기도 했었지만 그 때(중2 올라가는 2005초까지도)까지만도 집에 있는 컴퓨터/인터넷모뎀 전선 TV 등등 가전제품의 전선을 자른다는 건 절대 상상조차 못했었다 기껏해야 다 쓴 잉크펜 잘라서 남은 잉크 빼 내는 데까지만 그쳤는데 그 후에 조금 뜨거워진 칼날을 느끼기도 했는데 많이 마찰할수록 뜨거워지고 그럴수록 많이 무뎌지던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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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arut * RiraN - Dancefloor police(마약 1986펨토그램 첨가돼 있음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