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즌 V, 윈도우즈 X, 큐베이스 V 크랙, 잃어버린 2년
2012.1말 한대 작곡과 10학번 원샷킬러 3학년 올라갈 무렵 이규낙 선생님께 리즌 V를 받았지만 어떻게 소리를 내야 할지 몰라서 수달 간(정확힌 3-1학기 동안) 머리를 싸매다가 9.30(당시 한대 작곡과 3-1에서 휴학중이었다)에야 쓰기 시작했는데 2020년 봄에 내가 쓰던 윈도우즈 X 컴퓨터에서 일부 USB 포트, D드라이브가 먹통이 되는 등 뽂찡이 심해졌다(USB도 뒷면밖에 못 씀) 그렇게 윈도우즈는 식물인간이 돼 버린 채 설상가상으로 지원종료 상태로 맥북에서 로직프로 X를 쓸 수밖에 없었지만 리즌 V 시절보다 속도도 더디고 쓸 수 있는 신디 및 드럼 머신도 터무니없이 부족해서 그 때부터 고통이 86배 심해지기 시작했었다(설사 그 때 리즌 XI를 샀었더라도 맥북프로 잔여용량은 반인 125 ~ 8GB니까 설치 후면 85 ~ 88GB밖에 안 남아 있었을 테니 지금 맥북에어 2020 ~ 2년형 512GB 13" 미니를 사고 거기다 설치 활성화시키는 게 89배 효율적일 정도; 한 예로 로직프로 X를 쓸 때마다 튕김 뽂찡도 간간히 있는 것만으로도) 2022.7.25 HP Victus 495GB짜리를 구입하고 그렇게 한숨 돌리긴 했지만(아마 당시 검정색 샌디스크 16GB에 큐베이스 V 관련 크랙이 다행이 남아 있어 거기에 다시 설치했었을 텐데 어쨌든 2022 크리스마스 시즌 이전에 진성의 하얀 미소를 1985.10P J-DiscoPop으로 편곡했었던 기억도 남) 그 안심은 이듬해인 2023 여름인가 업그레이드 후 1년도 안 가 깨져 버렸는데 아마 정품만 쓸 수 있고 크랙은 꿈도 못 꾸게 돼 버린 듯 2024년 밀알 브릿지온 앙상블 악보 편곡 및 신디(커즈와일 SP7) 연주로 합격 후 뮤즈스코어도 자주 쓰게 되면서(물론 테크노 EDM 하드베이스 하드스타일 하드코어 덥스텝 DnB는 아무리 노력해 봤자 예전 리즌 V 시절보다 90걸음 뒤쳐진 느낌은 어쩔 수 없었음) 일단은 최소한 만족감은 있었지만 그것 역시 오래 가지 못했다 최근에야 작곡가의 미디가게를 알게 되면서(since 2015.5.1) 그렇게 내가 갖고 싶었던 리즌 XIII 풀 스탠다드 680000원짜리를 살 수 있게 됐다는 희망까진 좋았는데 늦어도 작년 2월엔 XII나마 사서 Victus에 설치 활성화해 놓을 수 있었더라면 1985배 안심에 제대로 작곡해서 유튜브 방송까지 할 수 있었을까 하는 후회는 여느 트라우마 낙인보다도 1986배 아프고 깊은 흉터로 죽을 때까지 남아 있을 듯 맥북 로직프로 X로 작곡했었던 곡들을 리즌 XIII에서 다시 리메이크해야 1987배 만족스러울 정도로(경우에 따라선 결과물에서 이따금씩 BZZZZZZ 소리도 들려서 은근 불만족스러운 생각까지 들 정도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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