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.1.10 8시 좀 넘은 아침 엄마가 교회에 가고 난 후 난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잠근 후 대변을 본 후(당시 동파로 변기는 얼어붙었다) 고장난 변기 속에 넣고 딱딱한 걸로 성욕해소 후(중1부터 좋아했던 메카/오우거 장기에프; 몽골 피 많이 섞인 러시아 악취근육거인과 껴안고 키스하는 상상을 하면서) 자위하면서 정액 사출까지 끝마무리한 후 세수대야에 담은 따뜻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은 후 곧바로 샤워하면서 머리를 감은 후(아마 보일러는 난방/온수 공용으로 켜졌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) 스카를라티 D.124 d단조를 연습했었는데 한대만 붙고 연세대는 불합격했었다 여하튼 그 때까지만 해도 대변을 본 직후엔 반드시 곧바로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아야 한다는 것만 알았지 보일러 전원을 끄거나 화장실 문을 잠근다는 건 상상도 절대 못 했다 아니 대변 보러 가기 전 샤워하기 위해 미리 온수 전용으로 잠시 틀어 놨었던가?